15일 영국 의회 내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 230표 차이로 예상보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부결 ? 15일, 영국 의회 내에서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이 진행되었다. 언론에서는 최악의 경우 200표 차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도 더 큰 표 차이로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됐다. 432명이 반대했고, 202명이 찬성했다. 202명은 대부분의 보수당 (196명)과 일부 노동당 (3명), 무소속 (3명)이다. 한편, 반대는 보수당 (118명), 노동당 (248명), 스코틀랜드 국민당 (35), 자유민주당 (11), 민주연합당 (10), 플레이드 (4), 녹색당 (1), 무소속 (5명) 등이다.
? 지난 메이 총리 불신임 표결 당시 보수당 내에서 불신임 찬성세력이였던 117명이 여전히 메이 총리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메이 총리의 노동당 회유책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 적은 수의 의원 (노동당 중 3명)만 찬성했다는 것은 노동당의 강력한 반대의지를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