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4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적용 BPS의 기간변경 등을 반영하여 기존대비 4% 상향한 것이다. ① 플랜트 원가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해외토목 추가손실로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② 나이지리아 NLNG 7프로젝트를 통하여 2019년 하반기 LNG 액화 EPC 시장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나, ③ 주택/건축 매출액 레벨이 낮아짐에 따라서 2019년 이익레벨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부담이다.
■4Q18 Review: 주택매출 감소와 이익률 하락에 따라 부진한 실적
대우건설은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6조원 (-22.5% YoY, -17.2% QoQ), 영업이익은 935억원 (흑자전환 YoY, -51.2% QoQ), 지배주주순이익은 316억원 (흑자전환 YoY, -53.4% QoQ)의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였다. 대형 자체주택사업 종료 및 분양지연에 따라서 주택/건축 부문 매출이 급감 (4Q18 1.27조원, -29.7% YoY, -29.4% QoQ)하는 가운데 매출총이익률까지 악화 (4Q18 12.5%, -2.5%pt YoY, -2.6%pt QoQ)되면서 기본적인 이익레벨이 낮아졌다. 모로코 SAFI 현장의 충당금 환입 420억이 있었으나 해외 토목 추가손실 288억원과 S-Oil 온산 플랜트 추가비용 170억원 등이 발생하면서 환입효과의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