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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예상 하회, 수출은 두 달 연속 감소 지속

한국 1월 소비자물가 및 수출입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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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0.8% 상승, 예상 하회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10월부터 4개월 연속 전월비로 하락했으며, 시장 컨센서스 (블룸버그 0.4% 상승, KB증권 0.2% 상승)를 하회했다.
또한, 전년비 상승률이 1%를 하회한 것은 2018년 1월 이후 12개월 만이다.
1월 소비자물가의 하락은 석유류 가격 하락 영향이 컸다.
휘발유와 경유 등이 전월보다 6.7%와 6.5% 하락했고, 이로 인해 공업제품 가격도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이처럼 상품가격이 전월보다 0.7% 하락한 반면 서비스 물가는 0.3% 상승했는데, 주로 공공서비스에서 병원진료비, 개인서비스에서는 보험서비스료 및 자동차보험료 등이 상승했다.


2월 유가 반등과 서비스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0.4% 상승 전망
2월 소비자물가는 유가반등과 서비스물가 상승, 그리고 기저효과 등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할 전망이다.
유가는 지난 1월에 전월대비 6% 상승함에 따라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압력이 2월에는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1월에 이어 원재료비, 최저임금, 임대료 상승 등에 따른 외식비 상승이 2월 서비스물가에 상승압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설 연휴가 끼어 있지만 연휴가 월초에 있고, 농산물가격은 안정을 보임에 따라 식료품 가격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상승률은 2016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0.4%에 불과할 전망이다.
문정희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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