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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 전년대비 1.9만명 증가로 예상 하회

한국 1월 고용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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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실업자 증가로 계절조정 실업률 4.4%, 9년 만에 최고치 기록

2019년 1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는 물론 전월치보다 큰 폭으로 저조했다.
1월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만 9천명 증가에 그쳤다.
KB증권 전망치인 6만명과 전월에 기록한 3만 4천명에 큰 폭으로 못 미쳤다.
1월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대비 22만 5천명이 증가함에 따라 취업자수 1만 9천명과 실업자 20만 4천명이 증가했다.
1월 전체 실업자는 122만 4천명으로 2018년 3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비계절조정으로 4.5%, 계절조정 4.4%를 기록하여 전년동월에 비해 0.8%p가 상승했다.
또한 계절조정 실업률 4.4%는 2010년 1월 이후 9년 만에 최고치이다.


■제조업과 도소매업 등 소비관련 서비스업의 고용 부진이 주요인

산업별로 보면 보건복지 (전년동월대비 +17.9만명)와 농림어업 (+10.7만명), 정보통신업 (+9.4만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고용의 전년대비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12월 -12.7만명, 1월 -17만명).
도소매업 (-6.7천명)과 숙박음식업 (-4만명) 등 소비관련 서비스업 고용도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또한, 건설업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1만 9천명 감소하여 감소세로 전환된 점도 주요했다.
건설업 고용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2016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문정희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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