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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로 예상되는 연금개혁 최종 통과. 신용등급 상향의 발판

KB 해외 분석 | 브라질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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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증시는 단기 박스권 장세 예상.
연금개혁 통과 시 헤알화와 국채 가격 강세 전망
연금 개혁안 발표 이전에 발생한 베비아누 대통령실 보좌관의 해임은 2018년 9월 말 이후 22% 상승 (헤알화는 7.5% 절상)한 브라질 증시가 쉬어갈 명분을 제공했다는 판단이다.
보베스파 밴드 상단은 97,000pt를 유지한다.
단기 관점의 보베스파 증시는 ± 5% 수준의 박스권 장세에 무게를 두되, 정부 측과 의회의 협상 테이블에서 개혁안이 구체화될수록 증시는 재 상승을 시도할 것이다.
중장기 관점에서 보베스파 밴드 상단의 상향을 고려 중인데, 12MF EPS의 반등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역시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개선시켜 줄 것으로 전망한다.
연금개혁이 통과된다면 통화는 달러당 3.6헤알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다.
투자등급으로의 상향 조정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민영화 등 다른 경제 개혁에 대한 추진력과 기대감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도 2019년 말 8.5%까지 하락할 것이다.
이유는 첫째, 헤알화 강세로 인한 물가 상승압력 완화 때문이다.
둘째, 정부의 경제개혁 의지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따라 정부부채 개선을 위한 경제 성장과 이자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증가할 수 있다.
완화된 정치 불확실성과 높아진 경제개혁 기대감에도 고금리 매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창민 이창민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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