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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기대는 안정. 5G와 클라우드 게이밍이 주는 기회

해외주식 | Weekly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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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실적 우려는 가격에 상당히 반영, 고용지표 둔화와 물가 지표 반등에 주목

1분기 실적 우려는 가격에 반영됐고 2분기 실적 우려는 높아지지 않고 있다.
S&P 500의 1분기 EPS는 전년 대비 4.2% 감소가 예상된다.
실적이 모두 발표되고 감소가 확정될 경우 2016년 2분기 이후 첫 감소다.
1분기 말에 추정한 1분기 EPS 전망치는 1분기 초 추정치에 비해 7.2% 하향 조정됐다.
최근 20분기 (5년) 동안 조정률의 중간값 -3.5%를 크게 하회했다.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부정적 시나리오는 가격에 거의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
과거 수치를 보면,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많이 낮아졌다고 반드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2분기 실적 전망치가 2분기 초에 비해 거의 하향 조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1분기와 같은 실적 눈높이 하향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미다.
실적뿐만 아니라 유가 상승에 의한 물가 반등, 그리고 고용시장이 둔화되었을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다소 부진한 고용지표는 연준 완화정책의 필요성을 높이지만 물가가 상승하면 통화완화정책의 여지를 좁힐 수 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뒤이어 공개된 3월 FOMC 의사록에서 여러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뿐만 아니라 인하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다행히 정책 우려가 높아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경우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목해야 한다.
김세환 김세환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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