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채: 한미 금리인하 기대 다소 과도 4월 금통위 성장률 전망 하향과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 문구 삭제로 금리인하 기대가 재부각되었지만, 이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2회 인상 사이클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이지, 곧바로 금리인하로의 전환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추경이 성장률을 0.1%를 상향시킨다면 하반기에 성장률 전망은 재조정될 수 있다. 추경은 규모와 재원 마련 방법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7조원대와 일부 적자국채 발행으로는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주 발표되는 한국 1분기 성장률 전기비는 지난해 4분기의 기저효과가 적용되는 가운데, 예상 상회 시의 금리 반응이 더 클 전망이다. 이후 이미 눈높이가 낮아졌다가 상승하고 있는 미 1분기 성장률이 ‘R의 공포’가 과도한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월간 전망에서의 ‘한, 미 ‘인하’ 발언들로 인한 인하 기대는 다소 과도하며, 일부 차익실현 후 추경, 미중 무역협상으로 금리 반등 시 분할 매수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