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단발성이냐 기조적이냐

KB Bond 5월 4주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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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국채: 5월 금통위 확인 심리 지속
금리인하 기대로 국고채 3년물은 3월 말의 전저점을 하회했다.
다만 그 폭이 적고 5년물과 10년물은 전저점에 미치지 못하였다.
비교가 되고 있는 호주와도 사뭇 다른 양상이다.
호주 10년물 금리는 글로벌 금리인하기였던 2016년 중반 수준을 하회했다.

이는 호주는 2회 이상의 기조적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국내는 그렇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1회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된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추가 하락해 기준금리를 10bp 이상 역전하고 1.50%대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남유럽 재정위기 시처럼 주요국 공조 및 기조적 인하라는 전망이 필요하다.

KB증권은 지난 자료들에서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은 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인상한지 6개월 내에 정책이 변화하기에는 확인이 필요하므로 낮아지는 금리대에서 딜링으로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
5월 금통위 전까지 추경이 통과되지 않으면 금리인하 명분이 될 것이고 소수의견이 개진될 수도 있다.
다만 금통위원 및 시장 참가자들은 6월 미중 무역협상과 2분기 성장률 확인 심리도 있을 것이다.
단발성 인하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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