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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1,180원대로 하락, 하지만 당분간 변동성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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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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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압력 완화로 원화 등 신흥국 통화 강세, 선진국에서도 유로화와 엔화 강세
4일 달러/원 환율이 1,182.8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8.8원 하락한 이후 금일 0.7원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주 1,192원에서 비해서는 0.77% 하락한 것이다.
원화뿐만 아니라 신흥국 통화지수 (JPEMCR)도 5월 29일 이후 전일까지 0.75% 상승했고, 선진국 통화 중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 (1.1%)과 달러/엔 환율의 하락 (-1.5%)을 감안하면 달러화의 강세압력 완화가 비달러 통화의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표지 상단 그림).


세 가지 요인, 1) 미국의 멕시코 관세부과, 2) 미국 금리인하 기대, 3) 한국 당국 개입 경계
달러/원 환율 하락과 달러 강세압력 완화의 배경은 세 가지 요인으로 판단된다.
첫째는 지난주 후반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고율관세부과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미국의 소비와 경제에 대한 우려를 유발시켰다.
현재 미국의 멕시코산 최종 소비재에 부과된 평균 관세율은 0.68%에 불과하나,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의 소비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문정희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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