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채: FOMC와 G20 대기 장세 하반기 전망에서의 ‘한미 인하 기대는 타당한 가운데 연준이 6월 시그널 및 3분기 인하에 나선다면 한은의 인하는 당겨질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시장금리는 선반영해 국고3년 1.50% 하회도 예상’ 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1회 인하는 반영한 가운데 2012~13년 기조적, 글로벌 인하 시의 국고3년-기준금리 역전 기간 (4개월)만큼은 길어질 수도 있고, 연준보다 인하 횟수가 많기는 쉽지 않다는 인식도 있다. 2번 인하 기대가 있던 호주도 금리인하 후 시장금리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벤트에 단기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
멕시코 관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의 방향성과 변동성은 매크로 펀더멘털보다는 이벤트가 결정하고 있어 6월 말 G20 미중 무역협상 확인 심리도 있을 것이다.
■ 해외 국채: 금리의 추가 하락은 연준의 추세적 금리인하 선행돼야 10년물 금리가 2.0%를 하회하기 위해서는 미 연준의 추세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시장 금리의 하락 압력은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금융시장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선반영됐으며, 미국과 중국이 양측에 단기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카드는 거의 다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미국과 멕시코가 이민자 문제에 합의하면서 멕시코 물품의 관세부과가 무기한 연기된 점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