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G20 대기 숨고르기

KB Bond 6월 4주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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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국채: 중앙은행보다 큰 시장의 기대는 타당
6월 FOMC 점도표에서는 올해 2회 인하 전망이 17명 중 7명으로 증가했으나, 2020년과 2021년도 2회 이상 인하 전망은 없었다.
거기에 반해 시장의 인하 확률은 올해 7월, 9월 및 내년 상반기까지 3회 인하를 예상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가 연준보다는 크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하는 ‘무역분쟁이 경기 및 금융시장 (주가)에 타격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적 성격’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즉 무역분쟁이 전면적으로 타결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인하 기대는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도 1년 내 1.6회 정도의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되어 있다.
추경이 지연되는 가운데 정부의 경기 우려, 한은 총재의 입장 변화 및 5월 금통위 의사록에서의 사실상 인하 소수의견 2명 등으로 이러한 기대는 타당하다.

6월 말 G20 전까지는 금리 급락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
G20에서 무역협상에 뚜렷한 진전이 없으면 월말월초 경제지표에 따른 소폭 등락이 예상된다.
G20에서 협상의 여지를 남겨놓는 정도의 상황일 경우 인하 기대 횟수가 줄어들면 금리 반등이 예상되나 인하 기대 자체가 바로 소멸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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