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종전 아닌 휴전. 당장의 인하 기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 G20 미중회담에서 추가 관세 유예 및 화웨이 제재 완화 시사는 금리 반등 요인이다. 그러나 종전이 아닌 휴전은 금리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사례처럼 향후 이번 협상이 미중 각국에서 다른 내용으로 언급되고 해석될 경우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
시장의 관심은 국내외 통화정책과 그 전에 경제지표로 향할 전망이다.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가 2.6~2.7%에서 2.5% 이하로 하향되면 7월 금통위 수정경제전망도 2.5%에서 0.1%p 이상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지난 의사록에서처럼 인하 소수의견이 2명이면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8월 인하를 기정사실화할 전망이다. 7월 FOMC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8월 금통위 인하 기대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G20 후 연준의 3회 인하 기대 일부 감소로 국내 추가 인하 여부는 9월 FOMC를 일단 대기할 가능성이 있다. KB증권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타당하나 한은의 금리인하는 연준보다 늦게, 적게 단행될 것이며, 추가인하 판단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한다. 현재의 포지션 유지 및 한미 통화정책 전후 단기대응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