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준의 금리인하 재확인은 신흥국 채권에 긍정적 신흥국 채권의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로 달러 강세 압력이 완화됐으며, 신흥국 중앙은행들도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 여력이 생겼다. 미중이 무역 관련 협상을 재개한 점도 신흥국 채권에 긍정적이다.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는 ETF로는 미국에서 상장되어 있는 신흥국 현지통화로 발행된 채권에 투자하는 EMLC (VanEck Vectors J.P. Morgan EM Local Currency Bond ETF)와 달러로 발행된 채권에 투자하는 EMB (iShares J.P. Morgan USD Emerging Markets Bond ETF)가 있다.
■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로 신흥국 통화 강세 지난 6월 이후 미 연준은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있다. 6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22.4만명으로 시장의 예상 (16.0만명)을 상회하면서, 7월 50bp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시장에서는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로 달러 강세 압력은 완화됐으며, 신흥국 통화는 반등했다. 또한 미국의 경기 확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신흥국 통화에 호재이다. 미국의 경기 확장세가 더 길어지는 만큼, 신흥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도 확장국면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