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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금리 사상 최저 지속 전망

KB Bond 8월 1주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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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불 플래트닝 포지션 대응권고 유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가 국내 성장률 추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더욱 하회할 전망이다.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섬유류 등 6대 산업의 생산 차질 및 수출 5% 감소를 가정할 경우 올해 성장률은 0.23%p 하락하여 2%를 하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일 분쟁 장기화 시 내년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KB증권은 미중, 한일 무역분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올해 4분기 금리 인하에 이어 내년 상반기 추가인하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의 4분기 인하 기대가 8월 금통위로 또다시 당겨지고, 기준금리 1.0%도 가시권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며 제시했던 2016년의 사상 최저 금리 (국고3년 1.20%, 국고10년 1.35%) 하회 전망이 예상보다 빨리 현실화되었다.


기준금리 1.25% 이후에는 ZLB (Zero Lower Bound) 논쟁도 예상되어, 지난 월간전망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주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이 주목된다.
또한 전격 인하를 단행한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의 중립 위원들 성향 변화 여부에서 향후 금리인하 폭에 대한 힌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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