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금통위 preview

KB Bond 8월 4주

한국 국채: 동결로 금리 반등 시 매수

8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1.50% 동결을 예상한다.
2001년 IT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처럼 두 달 연속 인하 7월 전격 인하를 할만한 상황은 아니며, 7월 전격 인하의 효과를 살필 전망이다.
인하 소수의견은 유지되며 금리인하 기대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주 금리 상승으로 인하 기대가 다소 감소했지만, 컨센서스상 동결 85%, 인하 15% 정도로 인하 기대가 아주 없지도 않아 동결 시 금리 반등도 예상되나, 매수 기회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유일한 금리상승 요인으로 지목한 확대 재정정책을 위한 국채발행이 예상보다 빨리 언급되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는 국회 통과 등 시간이 걸리는 가운데, 구축효과가 우려되면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Policy Mix도 예상된다.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이고 있지만, 잭슨홀 미팅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보여지듯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예전처럼 G20 등에서 형식적이라도 국제 공조를 통해 대응한다는 인식이 사라진 것도 안전자산 선호의 기저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