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차 역전 및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 안전자산 선호 유지

Fund Flows Report

■ 장단기 금리차 역전,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 채권 자금 유입, 주식 자금 유출 기조 유지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및 미중 무역분쟁 지속으로 인해 채권 자금 유입, 주식 자금 유출 기조가 유지되었다.
8월 15일 미국의 장단기금리차 (10년-2년) 역전이 발생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었다.
이는 7월 FOMC에서의 선제적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장기 경제에 대한 전망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이 상호간 추가 관세 혹은 관세율 상향이 지속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주식과 채권 모두 신흥국이 선진국 대비 자금 유입 강도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신흥국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판단한다.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연쇄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위안화가 달러당 7.15위안 수준까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경기 둔화 및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내 채권 자금 유입, 주식 자금 유출 기조가 가파르게 바뀔 가능성은 낮다는 기존의 판단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