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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책금리, 지속될 최저치 갱신. 10년물 6.7% 전망

KB 해외분석 | 브라질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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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만장일치 50bp 인하
브라질 중앙은행은 5.50%로 정책금리를 50bp 인하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만장일치 50bp 인하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019년 및 2020년 정책금리를 추가 50bp 인하를 반영한 5.00%로 전망했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높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물가 전망치를 지난 7월 대비 하향 조정했다.
특히, 정책금리가 5.0%라는 가정 아래에서 2019년 물가 전망치를 3.3%로 전망했다.


낮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추가 한 차례 금리인하 가능
브라질 중앙은행은 추가 1차례의 금리인하를 통해 정책금리를 5.00%까지 인하할 것이다.
낮은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 때문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019년 소비자 물가를 3.3%로 전망했다.
상반기 평균 물가 상승률이 4.2%였던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2.4%를 예상하면서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 (2.75~5.75%)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가 상승이 아닌 저물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낮은 물가 상승 압력에도 추가 한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것은 경기 회복 기대감 때문이다.
7월 경제활동지수는 전월대비 0.16% 하락했지만, 하향 조정되던 2019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반등했다.
정부의 본격적인 경기 부양책이 9월부터 시작된 만큼, 빠르면 10월에 발표되는 경제지표에서 반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임재균 임재균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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