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채: 기간 조정 전망 유지. 미중 무역협상 대기 국내외 금리는 10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달려있을 전망이다. 올해 금리가 예상보다 많이 하락한 것도 결국 5월에 미중 무역분쟁이 재발하면서부터다. 금리 방향성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인 경기 펀더멘털은 다소 후행적인 가운데,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연준마저 ‘잘 모르겠다’고 한 미중 무역분쟁을 쳐다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도 통화정책, MBS와 내년 국채 발행 증가 등 수급 이슈는 일단락 인식 속에 해외 재료에 좀 더 영향 받을 전망이다. 국고 3년 1.4%대 중반, 국고 10년 1.6%를 2차 저항으로 한 기간 조정 전망을 유지하며, 금리 반락 시 연내를 시계로 한 단기 투자자들은 일부 차익실현 권고도 유지한다.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연고점 직전인 20bp를 상단으로 전망한다.
해외 국채: 호주 국채, 금리하락을 매도 기회로 호주 국채는 금리가 하락할 때마다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 지난 자료 <8월 1일: 호주 -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주장한 것처럼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종료되는 모습이다. 추가 한차례의 금리인하는 가능하지만, 그 가능성은 지난 8월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