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채: 금리 반락 시 일부 차익실현 권고 유지 10월 금리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영향 받고, 금통위 이후에는 하락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트럼프 탄핵 이슈, 브렉시트 등 정치적 리스크가 변동성 확대 요인이다. 스몰딜 수준의 미중 무역합의라면 일부 선반영으로 금리는 주가에 연동이 예상되며, 특별한 내용이 없거나 협상 이연 시에는 금리 하락이 예상된다.
10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다만 이는 시장에 선반영된 가운데,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하에 대해서 뚜렷한 시그널을 보여주기 보다는 ‘이제 좀 지켜보자’는 톤일 경우 금리 반등도 예상된다. 이 경우 국고 3년 금리의 인하 시 기준금리 1.25% 이하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 ‘연내 시계의 단기 투자자들은 일부 차익실현 권고’를 유지한다.
■해외 국채: 갈림길의 호주 중앙은행. 하지만, 끝나가는 금리인하 기조 호주 국채는 금리가 하락할 때마다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호주 중앙은행의 추가 한 차례 금리인하는 가능하나 일부 경제지표의 반등으로 그 가능성은 지난 8월보다 감소했다. 시장은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을 전망하고 있으나, KB증권은 인하보다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정책 여력이 낮은 가운데, 추가 금리인하는 고용 및 소매 지표가 악화되는 것을 확인한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