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관세 철회라는 리스크 등장

KB Bond 11월 2주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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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금리 반락 시 리스크 관리 권고 유지
KB증권이 연간 전망 등 기존 자료에서 금리 상승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한 미중 무역 협상에서 관세 철회가 등장했다.
물론 기존 관세가 단번에 철회될 가능성은 낮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다는 인식이 안전자산 선호를 위축시킬 전망이다.


KB증권은 2020년 미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 1.9%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관세가 철회되게 되면 잠재수준을 상회할 수도 있다.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더 사라지는 요인이다.
중국은 2020년 성장률이 6%를 하회한 5.7%가 예상되는데 관세 철회 시 다시 6% 수준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관세 철회 소식에 미 금리인하 기대도 감소해 1년내 0.5회 수준이다.
KB증권은 미 10년물 금리는 인하 종료 시의 정책금리 (3회 보험성 인하 시 1.75%)에 수렴 후 무역 협상에 따라 등락 전망을 유지한다.
상단은 2회 인하 시의 2.0%를 제시했으나, 관세 철회 시 8월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로 인하 금리 급락 전의 레벨인 2.1%도 pricing할 수 있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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