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채: 기술적으로 11월 말~12월 초 금리 단기고점 가능성도 한국 채권시장의 소위 ‘연말효과’를 적용 시 11월 말~12월 초가 기술적으로 금리 단기고점일 가능성이 있다. 금리 상승 폭은 2016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장 크다. KB증권은 국고 10년 1.8% 위에서 장기투자기관은 일부 분할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금리 방향성은 무역협상에 따라 결정되는 가운데, 홍콩 시위 등으로 반락 시 익절, 손절 등으로 금리하단도 처음 예상보다는 점차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유지한다. 주 후반부터는 11월 금통위 대기 장세가 예상된다.
연말효과 과거 사례 해마다 배경은 다르지만 4분기에는 금리 상승, 크레딧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연말효과가 있다. 테이퍼 탠트럼 발 금리 급등을 겪은 이후 2013년 12월 FOMC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리는 그 전부터 상승했다. 2014년 4분기에는 테이퍼링 이후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으로 금리 상승은 제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