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관세 유예 시 연말장세 진입 예상

KB Bond 12월 2주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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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미 10년물 금리는 당분간 미 경기, 통화정책을 반영한 적정 수준으로 추정하는 1.75%를 중심으로 등락하는 가운데 15일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경우 1.9% 수준으로 상승, 관세가 유예되지 않고 부과되면 1.7% 하회, 향후 관세 철회 시에는 2% 상회 전망을 유지한다.


현재 미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당분간 동결~경기 부진 시 추가 1회 인하’ 사이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월보에서 12월 FOMC 점도표 하향 정도가 주목되지만, 15일 협상을 앞두고 시장 예상 수준을 벗어나는 내용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미 고용지표 호조는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할 것이다.
감세 효과 감소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투자 부진을 견고한 고용을 바탕으로 한 소비가 상쇄하면서 미 경기의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다.
연준은 3회의 보험성 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다.

호주 중앙은행도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며 ‘필요하다면 추가 완화 준비는 되어있다’고 언급하고, 시장에서도 1회 정도의 금리인하 기대는 남아있다.
다만 ‘전세계적 추가 완화 기대 축소’도 시사해 시장금리는 하락이 제한되면서 반등했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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