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장기물 발행 증가로 커브 정상화 전망

KB Bond 12월 4주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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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20년 연간전망에서 제시한 ‘2020년 장기물 발행 확대가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 역전 축소 요인으로 작용’ 전망을 유지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2020년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2020년 발행한도를 올해대비 28.5조원 증가한 130.2조원으로 발표했다.
순증은 올해보다 26.4조원 증가한 70.9조원, 차환용이 59.3조원이다.

시장의 관심이었던 만기별 비중은 올해의 3,5년물 40±5% / 10년물 25±5% / 20,30,50년물 35±5%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은 3,5년물 38.4% / 10년물 25.7% / 20,30,50년물 35.7%로 단기물은 밴드 중간값 하회, 장기물은 상회했다.
2020년에도 장기물 발행 비중은 35%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으며, 50년물은 올해 대비 1조원 정도 증가한 4조원 수준을 짝수월마다 발행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2020년 연간전망에서 올해의 발행비중을 그대로 적용하면 10년물과 30년물이 가장 많이 증가하게 되어 수급측면에서의 장단기금리차 확대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러한 전망은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되어 있어 2005년 초처럼 장기물 발행 증가에 따른 급격한 금리 급등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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