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채: 스티프닝 전망 속 이란 사태로 플래트닝 요인 발생했으나 트레이딩 대응 당초 1월 채권시장은 ‘연초효과 + 1월 금통위 소수의견 기대’ vs. ‘국채발행 증가 + 1월 15일 미중 무역합의’로 강보합 수준을 전망했으나 이란 사태로 좀 더 강세가 예상된다. 안전자산 선호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정책금리 1.75%를, 한국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기준금리 1.25%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기에 타격을 입혀 1월 금통위, FOMC에서 추가 정책금리 인하 시사를 전망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지 않으면, 유가 상승이 향후 물가 부담으로 작용해 금리 하단을 높일 수 있다. 지난 자료에서 단기물은 1월 금통위 소수의견 기대, 장기물은 1월 국고채 입찰 강도, 특히 초장기물 확인 심리 등으로 국고 10-3년 스프레드 확대 (1차 상단 연간전망에서의 35bp) 및 초장기 스프레드 역전 해소를 전망했었다. 미국, 독일 주요 금리 및 장단기 스프레드가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전고점에 접근하던 가운데 이란 사태로 플래트닝 요인도 발생했다. 다만 이란 사태가 경기를 훼손 시키는 수준이 아니라면 트레이딩 대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