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채: 일단 안전자산 선호에 동참 유지 신종 바이러스 영향이 경제지표에 반영되려면 한두달이 소요되므로, 현재 경기와 물가 반등세가 꺾여 실제 금리인하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이다. 다만 금리인하 기대는 1년 내 한국 0.6회, 미국 2회 수준으로 확대됐다. 미국의 인하 기대가 변동성이 좀 더 큰 가운데 1) 1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2) 연준의 인플레 ‘촉진 (인하)’과 ‘용인 (인상X)’에 대한 해석 차이 등이 있지만 미중 무역협상으로 사라진 인하 기대가 재확대된 것은 사실이다.
지난 자료에서 제시했던 1차 레벨이 도달한 가운데, 당분간은 장중 (중국) 주가 및 뉴스에 연동되는 변동성 지속이 예상된다. 국고3년 금리가 기준금리 1.25%에 접근하면 인하 기대는 더 커질 것이다. 이 경우 기술적으로 국고3년은 지난해 10월의 저점 1.21%, 국고10년은 1.4% 중반 접근도 예상된다. 미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9월의 저점 1.43% 저항 여부가 주목된다. 신규 확진자나 사망자가 감소하거나 완치율이 높아지면 금리는 상승 전환할 수 있다. 전망보다는 대응의 영역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