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코로나19로 정책금리 사상 최저치인 3.75%로 50bp 인하

KB 해외분석 | 브라질
2020.03.19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코로나19로 인해 금리인하 단행.
추가 금리인하도 코로나19에 따라 결정
브라질 중앙은행은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만장일치로 50bp의 금리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인하로 정책금리는 사상 최저인 3.75%가 됐다.
중앙은행은 지난 2월 완화적인 기조를 중단하는게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추가 금리인하에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아시아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됐으며, 브라질은 2월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상원 의장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브라질 내에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공공재난사태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보건 분양에 지출 증가 가능)’ 선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한국의 사례를 감안하면 향후 1~2개월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민간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통화정책은 5월 6일에 열리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금융시장 및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
임재균 임재균
이창민 이창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