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에 대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2.3% 하향한 64,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DCF방식 (WACC 7.6%, 영구성장률 1.6%)으로 산출하였으며, 12개월 선행기준 PER 26.6배, PBR 2.4배에 해당한다. 목표주가 변경은 수익추정 조정 등을 반영하였다.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하반기가 되어야 할 것
리하우스 대리점 증가와 패키지 판매 확장 전략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회복 여부는 금년 하반기가 되어야 확인 가능할 것이다. KB증권에서는 한샘의 2020E ~ 2022E 지배주주순이익을 기존 대비 15.3%, 5.3%, 10.8% 하향하였다.
■소비심리 개선 및 거래량 반등 시 주가 상승 가능. 그러나 상승 폭에 대한 기대는 과거보다 낮출 필요
낮은 기저효과로 인해 소비심리 개선 및 주택매매거래량 증가 시 주가의 빠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① 다층적이고 복잡한 현재 부동산 규제 하에서 주택매매거래량이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으로 반등할 수 있는지 확실치 않고, ② 아울러 한샘이 과거 키친 & 바스 중심의 성장시기처럼 높은 이익률을 패키지 판매에서 확보할 수 있는지에 의문도 남아있는 만큼 반등 시에도 상승 폭에 대한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