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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리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이유 (2)

KB Bond 4월 3주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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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3년 1.0% 이하 안착 시도, 장단기스프레드 소폭 축소 전망 유지
KB증권은 지난 3월 9일 ‘한국 금리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이유’에서 1) 코로나19 이전 주요국은 지난해 대비 올해 성장률 하향 전망이 많았으나 한국은 소폭이나마 개선 전망,
2) 주요국 대비 적은 통화완화 여력, 3) 추경 등 국채발행 증가를 이유로 코로나19 확산발 금리 하락을 예상하나 국고3년은 1.0%에서 공방 등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후 금리는 극단적인 현금화 등으로 상승했다가 금융시장 전반적인 안정 및 정책 대응 등으로 하락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이유들로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기보다는 국고3년 금리가 1.0% 이하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한 달 미루어진 후 발표된 3월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낙폭은 금융위기 수준이었다.
다만 국가별로는 상이했는데 한국 (-0.2)은 EU (-1.2), 미국 (-0.6), 중국 (-0.3)보다 작았다.
코로나19 발생 시차와 봉쇄 여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수출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등 경기 타격은 불가피하다.
다만 KB증권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0.4%로 전망하며 4월 금통위에서의 한은 총재 발언처럼 플러스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형성되지만, 유동성 지원이 우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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