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3년 1.0% 이하 안착 시도, 장단기스프레드 소폭 축소 대응’ 유지 KB증권은 ‘국고 3년 금리 1.0% 이하 안착 시도, 장단기스프레드 소폭 축소 대응’ 전략을 유지한다. 정책 대응 등으로 금리는 다소 하향 안정되나, 1) 글로벌 내 상대적으로 덜한 경기 충격, 2) 주요국 대비 적은 통화완화 여력, 3) 추경 등으로 인한 국채발행 증가가 그 배경이다.
이번 주 발표되는 국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비 -1.7%, 전년비 0.9%가 예상된다. IMF는 4월에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1.2%로 하향했지만, 지난 1월 전망 대비 하향 폭은 3.4%로 글로벌 전체나 주요국 대비 가장 적은 편이었다. 지난주 자료에서 OECD 경기선행지수 낙폭이 주요국 대비 가장 작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다만 1분기 역성장은 이미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국고채 3년물 금리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보다는 2분기 성장률이 더 중요하며, 이에 따라 연간 성장률 플러스 여부가 지난 금통위에서 언급된 금리 인하 여력 발언 후 연 0.6회 수준에서 등락하는 금리인하 기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