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채권 공급부담 증가, 수요 점검

KB Bond 5월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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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한은 단순매입 기대로 금리 반락 시 비중축소
올해 국고채 발행 계획 130.2조원에 현재까지 정해진 1차 추경 10.3조원, 2차 추경 3.6조원, 3차 추경 9.3조원으로 가정하면 총 발행 금액은 153.4조원으로 지난해의 101.7조원 대비 5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 세수가 경상 성장률 3.8%를 바탕으로 계산되었고, 최근 성장률 1%=세수 2조원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성장률이 0% 전후로 하락할 경우 3차 추경은 9.3조원+10조원 가까이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 컨센서스로 형성되고 있다.

5월까지 국고채 발행은 지난해 대비 월 평균 3조원 중반 수준이 증가했다.
6월경으로 예상되는 3차 추경에서 시장이 예상한 9.3조원에서 10조원 정도 적자국채가 더 발행되면 올해 하반기 동안 매월 2조원 전후의 추가 발행이 더해지게 된다.
특히 과거 연말로 갈수록 국채 발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될 수도 있다.

한편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도 채권시장의 수급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
5년간 운용으로 언급되어 시장에서는 과거 예보채와 비슷한 영향을 추정하고 있다.
물론 40조원 한도 개념이어서 운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 발표 및 반응에 따라 시장 영향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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