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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에서 엿보는 리츠 투자 아이디어 (1): 리테일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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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재개 전까지는 보수적 전망.
임차인 구성을 고려한 투자 필요

미국 리테일 REITs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대수익 감소 및 배당금 축소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리테일 리츠 중 상당수가 이미 배당규모 축소나 분기배당 취소 등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 전까지는 리테일 리츠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요구된다.
만약 미국 리테일 리츠의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 ① CVS (편의점), 드럭스토어, 그로써리스토어, 달러샵 등의 코로나19 확산과 상관없이 영업이 가능한 임차인 비중이 높고, ② 임차인의 전반적 신용도가 높아 리츠의 임대료 수취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리츠를 선별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다.

■1Q20 Review: 전반적 실적 부진 속 테넌트 구성에 따른 실적 편차

사이먼프로퍼티 (SPG US), 리얼티인컴 (O US), 킴코 (KIM US), 스피릿리얼티 (SRC US)의 1Q20 실적을 분석한 결과 리얼티인컴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 리테일 리츠 실적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부진하였다.
리얼티인컴은 코로나19 상황과 무관하게 정상적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임차인의 비중이 높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했다.
스피릿리얼티의 경우 전년동기와 전분기의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와 이번 분기 손상차손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장문준 장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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