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5일, 위안화 고시환율 2008년 이후 최고치 기록. 미중 협상카드로 활용될 가능성 - 5월 25일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bp 절하된 7.1209 위안으로 고시. 이는 2008년 2월 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임 - 전인대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앞으로 통화정책을 상당 수준 완화할 예정이며, 미국이 중국 기업 제재와 함께 홍콩/대만/위구르 등과 관련된 이슈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어 중국은 위안화 환율 절하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아짐 - 2019년 8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나, 중국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조항은 부재. 이후 5개월만인 2020년 1월에 환율조작국 지정을 철회한 바 있음
☞ KB’s Comment - 미중 관계 악화는 관세부과를 제외하면 지난해와 매우 유사하게 전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일방적으로 중국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전략을 이어갈 것. 화웨이 등 중국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제재, 홍콩/대만 등 중국의 핵심이익에 해당하는 부분 압박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