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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ECB, 굼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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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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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경제 전망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 기대 뛰어 넘는 정책 발표

유럽중앙은행 (ECB)이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정책 발표.
ECB는 코로나19 대응용 양적완화 (PEPP) 규모를 6,000억 유로 증액.
지난 3월에 발표한 7,500억 유로에 이번 6,000억 유로를 포함하면 총 1.35조 유로.
시장은 기존 7,500억 유로로는 부족하다는 분위기였음.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추가 6,000억 유로는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는 다소 큰 규모.
양적완화 기한도 최소 내년 6월로 연장.
시장은 내년 초까지 한 번 더 양적완화 규모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기대보다 큰 규모로 양적완화를 확대한 것은 ECB의 경제 전망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기 때문.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전례 없는 하강을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높아지면서 소비와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
5월에 경제활동은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반등 속도는 하강 속도에 비해 미지근하다고 평가.
ECB가 발표한 경제전망을 보면, 지난 3월 전망에 비해 훨씬 큰 경기하강을 예상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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