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코로나 재확산 vs 정책기대

KB Bond In One 7월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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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금리 박스권, 장투기관 저가매수 기회 전망 유지
7월 금리는 박스권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국채발행 증가 수급 이슈는 소화해가는 과정인 가운데 장투기관은 3분기 말~4분기 초 이후 분할 저가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안전자산 선호로 박스권 하단을 낮출 수 있다.
다만 사망자 증가는 둔화되는 가운데 회복 눈높이를 낮춰도 팬데믹 당시만큼의 락다운을 하지 않으면 산술적으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해외 국채: 연준의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 (YCC)은 단기물을 통해
미 연준의 YCC는 BOJ와 같이 장단기 모두에 대해서 목표 금리를 제시하기 보다는 단기물에 대해서만 목표 금리를 제시할 것이다.
연준의 YCC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국채 발행으로 인한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이다.
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BOJ와 다르다.
오히려 1940년대 연준이 실행한 YCC의 이유와 같다.
연준이 단기물에 대해서만 목표 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큰 근거는 상대적으로 쉬운 출구 전략 때문이다.
연준은 장기물에 목표금리를 제시했을 때 출구 전략의 어려움을 경험했다.
또한, 미 국채 중 단기물의 발행량이 장기물보다 많아 통제가 수월하며, 정책 입안자들 간 단기물에 대해 컨센서스를 형성하기는 장기물보다 쉽다.
마지막으로 매크로 전망에 따라 목표 금리를 자주 바꿀 필요가 없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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