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상승으로 개선될 환 헤지 비용. 장기물 이용

KB FX Swap

■ -0.3%까지 개선될 달러-원 스왑레이트.
장기물을 이용한 헤지 전략 추천 유지
-0.41%인 1년물 달러-원 스왑레이트는 -0.30%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연준이 장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IRS는 오랜 기간 현 수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다만, 원화 CRS는 향후 10bp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금리가 주요 선진국 금리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들의 재정차익 거래 요인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왑의 만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CRS의 개선 속도는 완만할 것이다.
달러-원 스왑레이트가 소폭 개선된 이후 장기물을 통해 환 헤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한은과 미 연준이 상당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지만, 만약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된다면 금융위기 이후처럼 미 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한은보다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환 헤지 비용 측면에서도 장기물이 유리하다.
7월 7일 기준으로 10년물 달러-원 스왑레이트는 -0.41%로 1년물과 유사한 수준이며, 5~7년물은 -0.35% 내외로 1년물보다 환 헤지 비용이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