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선반영된 금리인하. 재정 건전성과 정치 불확실성은 우려

KB 해외채권 | 멕시코
2020.07.15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선반영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
시장금리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
5.0%인 멕시코 정책금리는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 인하를 단행하는 등 추가 금리인하는 지속될 것이다.
5.6%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5%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금리인하가 선반영된 만큼 이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
중앙은행은 2019년 8월부터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한 가운데, 2020년에만 총 5차례에 걸쳐 225bp 인하를 단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때문이다.
멕시코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4만명으로 전세계 8위이며, 확산도 지속되고 있어 경기 둔화 우려도 높다.
특히 멕시코 경제는 미국 의존도가 높아 미국에서의 대규모 실업이 멕시코 경제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5월 멕시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4% 감소했으며, 미국의 대규모 실업으로 인해 멕시코로 유입되는 해외 송금액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6월 미국의 실업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라틴계의 실업률은 백인보다 회복속도가 느리다.
멕시코 산업 및 민간소비까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임재균 임재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