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채: 단기 박스권 하회 시도 트레이딩, 장기투자자 분할매수 대기 유지 금리는 박스권 및 장단기금리차의 하단 하회 시도가 예상되나, 큰 흐름에서는 박스권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시장에서 박스권이 아닌 (1차) 하단으로 여겨지는 국고채 3년물 0.75%, 국고채10년물 1.25%, 미국채 10년물 0.5% 이하로 금리가 하락해 안착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과 이에 따른 통화정책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재 경기가 2분기 저점 후 개선 전망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수급 부담은 8월 국고채발행계획이 7월보다 소폭 감소하며 완화되는 인식이다. 다만 여전히 입찰 전 경계에 따른 금리 상승-입찰 결과에 따라 되돌림 양상을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3차 추경발 국채발행 증가는 소화하는 가운데 8월 말~9월 초 내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확인 심리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