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8월 금통위 Preview

KB Bond 8월 4주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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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혼재 속에 박스권 지속
이번 주 금리는 많은 재료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박스권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재증가는 안전자산선호 및 경기 우려로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수해로 부각되었던 4차 추경이 2차 재난지원금으로 재차 부각되자 금리는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는 국고3년 0.85%, 국고10년 1.4%까지 상승했다.

4차 추경은 정부와 정치권의 논의 속에 현실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발생하면 금리인하 기대도 생기겠지만 이보다는 재정정책 대응에 시장은 더 민감히 반응하는 양상이다.

2~3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피크가 2주일 정도 소요됐음을 감안하면 8월 말 금통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은 극대화될 수 있다.
성장률 전망은 -1.0% 전후로 하향이 예상되지만 Worst 시나리오 -1.8%에 대한 질문도 많을 것이다.
한은 총재 발언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기대도 있겠으나, 국회 답변에서처럼 ‘완화적 기조 불가피하며 비전통적 통화정책도 고려’ 정도가 예상된다.
금통위 전후 내년 예산안의 윤곽이 드러난다면 시장의 관심은 한은 단순매입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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