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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패러다임 변화는 금리 레벨 변화로

KB Bond 9월 2주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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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분할매수 대응 유지하나, 인하기대 실망 + 수급 등으로 금리 하단도 높아져
지난 자료 ‘9/2, 금리 상승 점검과 전망’에서 금리 상승의 배경은 1) 한은 성장률 전망 하향 등으로 일부 인하, 금리 하락 기대가 형성되었으나 한은 총재의 ‘부작용 등으로 추가 인하 신중’ 발언에 실망, 2) 연준의 인플레 용인으로 장기금리 상승 영향 인식 등 통화정책적 요인, 3) 내년 예산안에서 국채 발행이 시장 예상 160조원대보다 많은 172.9조원으로 발표, 4) 여당 대표의 4차 추경 발언으로 수급 부담이 더해진 것으로 판단했었다.


또한 지난 하반기 전망에서 실효하한 도달로 금융위기 이후 최근 일반적으로 인식되어온 동결 시의 국고3년-기준금리 스프레드 20~25bp보다는 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국고3년 0.75% 이하 안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었다.
다만 단기자금 시장 이슈도 더해졌지만 1회 인상 수준을 반영한 단기 금리 상승은 다소 과도한 면도 있다.


국고3년 금리가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 50bp, 시장이 최상단으로 생각하는 1.0%에 접근하며 상승한 것은 수급의 영향도 있다고 판단된다.
하반기 전망에서 수급은 내년도 예산안까지 확인해야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4차 추경이 더해졌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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