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국고채 2년물 발행 추진 배경 점검

KB Bond 10월 4주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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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 발행시 장단기 금리차 축소 요인으로 작용 예상

전일 채권시장은 해외 금리 등에 연동되며 상승 후 등락을 보이다 외국인의 국채 10년선물 매수로 금리는 하락 전환했다.
이후 국고채 2년물 발행 추진 소식들이 전해졌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3bp 상승,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5.2bp 하락 마감해 국고10-3년 스프레드는 60.5bp에서 55bp로 축소되었다.


기획재정부가 국고채 2년물 발행을 추진하는 것은 국고채 발행이 100조원대에서 170조원대로 증가하며 수급 부담으로 인한 금리 하락 제한, 상승 특히 장기 금리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수요 다변화가 주 목적으로 판단된다.

KB증권은 하반기 전망 (6/1, 수급의 세계)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정책은 지난해 장단기금리차 역전에서 커브 정상화 요인이라고 언급했었다.
올해 기준금리를 75bp 인하했으나 국고 10년물 금리는 지난해의 역사적 저점을 경신하지 못했다.

4차까지 거듭되는 추경에 따른 물량 부담 등으로 중장기물 발행 비중을 줄이고 단기물 발행 비중을 늘리기도 했다.
단기 (3,5년물) 발행 비중은 지난해 38.4% 였으나 올해 10월까지 39.8%로 늘었고 중기 (10년물) 비중은 지난해 25.7%와 유사한 25.9%로 유지하는 가운데 장기 (20~50년물) 발행 비중은 35.9%에서 34.3%로 감소했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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