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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 반등 기대감 점증하는 인디아 증시

KB 해외주식 | 인디아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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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디 정부는 국채 발행 물량을 상향 조정.
주정부에 지급해야할 GST 이전 자금 충당 목적
모디 정부는 10월 15일 국채 발행 물량을 13조 루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 7.8조 루피로 계획했던 발행 물량을 12조 루피로 늘린 이후 두 번째 조치다.
이번 국채 발행 물량 증대로 2020-2021 회계연도 채권 발행 계획은 3월 중순까지 연장되었다.
발행의 목적은 주정부에 지급해야하는 GST (Goods & Service Tax, 부가가치세) 이전 자금을 충당하기 위함이다.
GST 위원회에서 중앙정부가 지급할 자금을 담보로 주정부가 채권을 발행하기를 요청했지만 합의에 실패하면서 중앙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게 된 것이다.
중앙정부가 자금을 조달한 이후 이를 주정부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자금 이전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 다만, 국채 발행 물량 증가에도 금리는 안정적일 것.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 영향
국채 발행 물량 확대에도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금리는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10월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은 10년물 이상의 장기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중앙은행은 9월 말 국채 입찰에서 물가 상승 및 정부 국채 추가 발행 부담에 금리가 상승할 것을 우려해 국채 입찰에서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자 모든 입찰을 거부한 전례가 있다.
아울러, 다스 총재는 10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연설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질서있는 일드 커브의 상승은 공공재의 성격을 지니며, 이는 중앙은행과 시장 참가자들이 동시에 책임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서 시장 참가자들도 노력해야 한다는 신호를 강하게 준 것이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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