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고용과 통화정책

KB Bond 10월 5주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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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의 국내 고용지표 관심 다시 증가 예상
국정감사에서 한은 목표에 고용을 추가하는 내용이 언급되면서 관심이 재부각되고 있다.
한은 총재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한은 목표에 고용을 추가하는 것은 과거에도 몇 차례 이슈가 되었지만, 현재 목표인 물가안정, 금융안정과의 상충 등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라는 반응이었다.

알려졌다시피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Inflation targeting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미 연준은 고용과 물가라는 양대 책무 (Dual mandate)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필립스 커브 무용화 논란 등 고용과 물가 사이의 상관성이 낮아진 가운데 코로나로 파월 의장은 지난 8월 잭슨홀 미팅에서 향후 연준은 물가보다 고용에 좀 더 비중을 둔 통화정책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사실 인플레이션 시대에 맞춰진 중앙은행들의 물가 안정 목표제에 대한 의문은 많이 제기되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목표인 물가 상승률 2%는 요원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목표인 근원 PCE 물가 2%를 상회하는 경우가 2차례였고 그 중 금리를 인상한 경우는 한 차례 뿐이었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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