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직후와 사뭇 달라진 구도, 대선 불복이 코로나19 대응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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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교적 분명해진 차기 대통령과 여전히 불확실한 117대 상원의 다수당’ 구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언론들이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공식화.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도 웹사이트 첫 페이지에 바이든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고 (Joe Biden Elected President), 바이든 후보를 당선자 (president-elect)로 칭함.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애리조나의 결과를 확정 짓지 않은 반면, 폭스뉴스는 AP통신과 함께 선거일 다음 날,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폭스뉴스는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을 290명으로 보고 있고, 그 외 언론들은 애리조나 선거인단 11명을 제외한 279명으로 계산.
당선을 위해 필요한 270석을 모두 상회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 대응은 계속될 전망.
바이든 후보의 승리 소식을 접한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고.
오늘 (월요일)부터 선거법이 준수되고 적법한 승자가 대통령에 취임할 수 있도록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현재까지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제기한 개표 중단 소송은 모두 기각.
개표 과정을 더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해서 트럼프 측 참관인의 참관 권리를 강화하는 정도.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 선관위를 상대로 트럼프 대선 캠프가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기각 (11/6 뉴스읽기 1번).
펜실베이니아 연방지방법원 폴 다이아몬드 판사는 소송이 걸린 당일에 심리를 열어서 판결.
추가 소송을 하지 않도록 참관인을 늘리도록 명령했고, 트럼프 대선 캠프에 소송 남발과 관련한 주의를 줌.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 필요하겠지만, 조만간 의미 있는 판결이 나오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출구전략을 모색하기 시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