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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 시대의 재무장관 후보로 부상한 옐런 전 연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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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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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재무장관 후보로 떠오른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


이번 주에 차기 행정부의 재무장관이 발표될 전망.
바이든 당선인이 재무장관을 결정했으며, 추수감사절 (이번 주 토요일) 전후로 발표하겠다고 밝힘.
재무장관 지명자는 민주당 내에서 진보 진영부터 중도 진영까지 광범위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함.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11/12 뉴스읽기 1번), 진보 진영의 강한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있음.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에서 민주당 내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은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라는 평가.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인수위에서 관련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 모두 옐런 전 의장의 지명을 확인해주지는 않음.
제3의 인물이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그러나 여러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 옐런 전 의장뿐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았다고 함


옐런 전 의장은 중앙은행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
옐런 전 의장은 1977~1978년에 연방준비이사회의 이코노미스트로 일했고, 이후 학계를 거쳐 1994년에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1997년까지 연준 이사로 활동.
1997년부터 2년 반 동안 클린턴 행정부의 경제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고, 같은 기간 동안 OECD의 경제정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재정정책을 잠시 경험.
이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직을 맡음.
2010년에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도널드 콘의 뒤를 이어 연준 부의장에 올랐고, 이후 2013년 10월에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지명을 받아 2014년부터 4년 동안 연준 의장으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이끌었음.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원인 옐런 전 의장의 연임을 원하지 않으면서, 공화당원인 파월 의장으로 교체.
연준 의장직을 수행하던 중에 재무장관이 된 윌리엄 밀러 전 연준 의장을 제외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연임하지 못한 의장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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