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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효과 기대 있으나 블루 웨이브 확인 필요

KB Bond In One 1월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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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블루 웨이브 시 금리 하단 제한, 상단 상향 대응 전망 유지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종 심리 지표들이 다시 하향되고 있으나 수출 등 실물 지표들은 개선되며 괴리를 보이고 있다.
국내 채권 수급은 1월 국고채 발행 물량이 시장 예상보다 적으며 다소 안도하나 3차 재난지원금 증가 등으로 연초부터 추경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일부 연초 효과도 기대되나 조지아주 상원 투표 확인 심리도 있을 것이다.
블루 웨이브로 미 국채 10년물이 1% 상회 및 안착 시도 시 국고채 3년물도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

■해외 국채: 수급 부담 우려.
블루 웨이브 시 미 10년물 금리 1%대 안착
미 국채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이 매입하는 양을 제외하면 2021년에는 총 1.263조 달러 (미 재무부 발행량 2.223조 달러 ? 연준 매입량 0.96조 달러)의 이표채가 발행되기 때문이다.
1월 5일 열리는 조지아 상원 선거 결과에서 민주당이 2석 모두 승리한다면 미 재정지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최근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블루 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장은 아직 이를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블루 웨이브 달성 시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수급 부담 그리고 기저효과이지만 상반기에 나타날 물가 및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미 국채 10년물은 1%대에 안착할 전망이다.
다만, 시장 금리가 크게 상승할 경우 연준의 자산 매입 기대감은 높아질 전망이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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