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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의 금리 하향 안정화 노력이 증시 지지

KB 해외주식 | 인디아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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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SENSEX 지수는 이익 증가에 기반한 점진적 상승 전망.
신흥국 내 비중 중립 유지
SENSEX 지수는 밸류에이션 변화보다 이익 증가에 기반한 점진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2021년 지수 타깃 상단은 52,000pt로 1월 4일 종가 대비 +8.1%의 상승 여력이 있다.
타깃 상단은 SENSEX 지수의 12개월 선행 P/E가 역사적 최고치에 근접한 24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가정한 수치이다.
이는 낮은 실질금리와 달러 약세에 따른 자금 유입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탱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 것에 기반한다.
다만, 상승여력이 크지 않아 단기, 장기 측면에서 신흥국 내 비중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 외국인의 인디아 주식 순매수 지속.
마이너스 실질금리로 채권의 투자 매력 하락한 영향
마이너스 실질금리로 인해 주식의 채권 대비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정책금리 인하로 전반적인 금리 레벨이 낮아진 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중앙은행의 목표 밴드 상단인 6%를 크게 상회한 영향이다.
인디아 실질금리는 아시아 내에서 가장 낮은 -2.9%를 기록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목표치인 4% 수준까지 안정되더라도 마이너스 금리가 유지될 정도로 폭이 크다.
채권의 매력 하락을 반영하여 외국인은 지난 4월 이후 채권은 순매도, 주식은 순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외국인 자금 유출입이 주식시장의 레벨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면 낮은 실질금리가 증시를 부양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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