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1월 금통위 Preview

KB Bond 1월 2주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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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 경계, 금리 기술적 단기 고점 인식도 있으나 낙폭도 제한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0.5% 동결 (만장일치)이 예상된다.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내수와 심리 지표 하락으로 완화적 기조는 유지하겠으나,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00%를 상회하는 등을 감안하면 금융안정에 대한 강조가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월 24일 공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3분기 말 기준 민간 (가계, 기업)의 부채는 GDP의 211%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부채가 전년대비 7% 증가하는 동안 처분가능소득은 0.3% 늘어나는데 그쳐,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71.3%로 증가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부채의 증가는 중앙은행들이 금리 급등을 제한하도록 하겠지만, 코로나 등으로 경기 충격이 재차 발생하더라도 추가 완화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2020/11/4, 재정정책 > 통화정책) 의견을 유지한다.
1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고용 등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계도 적지 않았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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