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손실보상제의 채권시장 영향

KB Bond 1월 4주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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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단 제한, 상단 점차 상향 전망 유지

자영업 손실보상제가 논의되면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월 24조원이 언급되며 100조원 규모의 재정정책은 국채발행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수급 부담 때문이다.
물론 월 1.2조원도 제의되는 등 아직 그 여부와 구체적인 규모를 금리에 반영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난해 4차례의 추경을 거치면서 금리 상승을 경험한 채권시장은 경계감을 보일 수밖에 없다.

지난해 추경이 언급된 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0bp대 초반 수준만큼 상승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막상 추경안 편성과 국회 통과 전후에는 금리 상승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3차 추경은 규모가 가장 컸으나, 2차 추경 의결 전후부터 논의되며 선반영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전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4차 추경은 연말 국채발행 축소 기대 제한 및 2021년도 예산안과 맞물리며 금리 상승 영향력이 좀 더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연말 ‘설 이전 3차 재난지원금’ 이슈가 부각되어 채권시장은 다시 경계했으나 국채발행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일단락되는 듯 했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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