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채: 금리 하단 제한, 상단 점차 상향 전망 유지 KB증권은 지난 ‘손실보상제의 채권시장 영향 (1/26)’ 자료에서 지난해 추경 발표 후에 10년물 금리가 10bp대 상승했음을 적용하면 이번 금리 상단은 1.8%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적자국채 발행 규모와 한은의 매입 정도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지겠지만, 금리가 반락하더라도 2분기 인플레 등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아 국내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 시장은 금리가 1.9%를 넘어 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금리를 예측하기보다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스탠스를 확인하며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은이 시장의 예상을 넘어 적극적으로 나서 소위 한국판 QE (양적완화)가 현실화 될 경우 금리는 비교적 큰 폭으로 반락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중기적으로 국내 경기 개선과,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MF에서 우리나라의 확대 재정과 통화 완화를 주문했지만, 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금융 안정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하단은 제한되고 상단은 점차 상향이 예상되어 ‘단기 투자자는 금리 반락 시 차익 실현, 장기 투자자는 분할 매수를 지연하는 방어적 포지션 구축 권고’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