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단기 변동성에 대비, 오프라인 서비스업 주목

KB China Focus

■중국 전략: 한층 강화된 반독점법, 오프라인 서비스업 주목
중국 정부의 인터넷 기업 규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는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2일, 1) 12개 인터넷 기업 대상 반독점법 위반 벌금 부과, 2) 핀테크 기업 규제 강화의 두 가지 이슈가 보도되면서, 항셍테크지수는 오전장에 +2.9%까지 상승했으나 -2.1% 하락 마감했다.
다만 벌금 부과 이벤트는 시장이 이미 인지하고 있었던 내용으로, 급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해당 이슈보다는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부분이 시장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알리바바 외에 텐센트에게도 동일한 기준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기사가 공개되면서 텐센트가 큰 낙폭을 기록했다.
3월 한달은 중국 인터넷 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발표된 2월 중국 서비스업 지표가 공히 반등했다.
통화정책 정상화와 더불어 반독점법이 강화되면서, 이익개선세가 기대되는 오프라인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